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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신청

by 마을지기 posted Feb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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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2-17
실린날 2002-07-24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장의사에서 일하는 남편이 어느 날 이른 아침 심한 복통을 하소연했다.

급히 응급실로 가서 원인규명을 위한 일련의 검사를 받았다.

병명이 파악될 때까지 병가신청을 보류하기로 한 그는 아내에게 그런 뜻을 밝혔다.

마침내 간호사가 신장결석임을 알려오자 아내는 남편에게 물었다.

"장의사에 연락할까요?"

그소리를 들은 간호사는 기겁을 하면서 얼른 한 마디했다.

"부인, 바깥 양반 병이 그 정도로 위중한 건 아니에요!"
장의사에 근무하는 사람이니
병가신청을 하려면
장의사에 연락해야겠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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