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는 한
세상에는 평화란 먼 일인 듯합니다.
'억울하면 힘을 키워라'는 얘긴데,
힘이 좀 붙으려 하면 싹부터 잘라내는 게
강자들의 속성이고 보면,
힘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이래저래 피곤한 세상입니다.-.-
세상에는 평화란 먼 일인 듯합니다.
'억울하면 힘을 키워라'는 얘긴데,
힘이 좀 붙으려 하면 싹부터 잘라내는 게
강자들의 속성이고 보면,
힘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이래저래 피곤한 세상입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6-25 |
---|---|
실린날 | 2003-11-15 |
출처 |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
원문 | 정말 공통점 있다. 1. 명분은 높고도 좋다. ▶재개발사업 - 주거환경 개선, 낙후된 지역개발. ▶미국의정책 - 테러척결, 독재자 축출, 대량살상무기위협 해소. 2. 언론 플레이를 충분히 한다. ▶재개발사업 - 일반 매체엔 돈을 먹이고, 지역 유지들에게 향응도 제공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인 듯 떠든다. ▶미국의정책 - 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돌아가며 텔레비전에 나와 왜 전쟁이 필요한지를 역설한다. 3. 암만 그래도 자기들 빼고 다 반대한다. ▶재개발사업 - 집 없는 서민들에겐 도움 안 되는 거 알기에 다 반대하지 않는가. ▶미국의정책 - 이유만 거창하지 자기들 이익 위해 하는거라 앵글로섹슨 형제인 영국 빼고 다 반대한다. 4. 폭력은 필수다. ▶재개발사업 - 철거깡패의 활약, 눈부시지 않은가. 무고한 시민들만 다친다. ▶미국의정책 - 결국 전쟁이다. 그걸 원했던 거고.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가리지 않고 죽인다. 5. 정부, 기관, 공권력은 보고도 못본 척 침묵한다. ▶재개발사업 - 아비규환의 현장 가까이 경찰이 있지만 시민이 맞아죽는 걸 그냥 보고만 있다. ▶미국의정책 - 유엔은 원칙적으로 전쟁 반대를 외치지만 아무런 힘도, 도움의 손길도 주지 못한다. 6. 혼자 하기 벅차면 패거리를 모은다. ▶재개발사업 - 이른바 컨소시엄이라고들 한다. 여럿이 붙어도 남는 게 많다. ▶미국의정책 - 연합국, 다국적군 등의 이름으로 모인다. 군수물자 회전, 전후복구 참여 등 은근히 남는 장사다. 7. 주기적으로 안 하면 곤란하다. ▶재개발사업 - 일거리 떨어지면 회사 문 닫아야 된다 여기므로 더 적극적이다. ▶미국의정책 - 자국 방산업체들이 망하면 정치자금도 안 들어오고 선거에도 불리하므로 몇 년마다 한번씩 전쟁이 필수다. 8. 정작 명분의 주인공이었던 주민들에게 남는 건 눈물과 상처, 떠돌이의 삶이다. ▶재개발사업 - 대부분 세입자들, 가난함의 고통을 곱씹으며 또 다른 달동네를 찾아 떠난다. 와중에 가족을 감옥에 보내거나 아예 잃은 경우도 허다하다. ▶미국의정책 - 살기 위해 난민의 길을 떠난다. 가족 중 죽은 사람 없는 집이 없을 정도다. 약소국 백성의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끼며 자연히 반미의식을 갖게 된다. 9. 그들만의 잔치, 또 반복된다. ▶재개발사업 - 맨손으로 일군 달동네 또는 비닐하우스(꽃마을)촌... 따먹기 좋은 재개발 대상이다. 땅주인하고만 사인이 맞으면 만사 오케이다. ▶미국의정책 - 악의 축이든, 잠재적 위험이든 핑게꺼리는 많다. 앞서 파괴하고 죽였던 땅의 아들들을 테러분자로 몰아 또 전쟁을 일으킨다. 아, 역시 쓸만한 건 곳곳에 심어놓은 친미분자들이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558 | 2010-11-09 | 고민 상담 | 4920 |
1557 | 2011-03-03 | 95 대 5 | 4912 |
1556 | 2010-08-23 | 무노동 인생 | 4896 |
1555 | 2010-09-28 |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 4892 |
1554 | 2011-01-20 | 엄마에 대한 인상 | 4884 |
1553 | 2011-02-10 | 오래 된 법률 | 4873 |
1552 | 2010-12-02 | 하느님은 어디에도 없다? | 4873 |
1551 | 2010-04-08 | 아저씨와 아줌마의 차이점 | 4871 |
1550 | 2010-04-06 | 오징어의 손과 발 구분은? | 4868 |
1549 | 2011-02-09 | 개 사료를 못 먹는 이유 | 4866 |
1548 | 2011-01-24 | 세 친구의 소원 | 4863 |
1547 | 2010-03-26 | 짧은 퀴즈 | 4852 |
1546 | 2010-02-24 | 내조의 여왕 | 4852 |
1545 | 2010-12-07 | 편두통 | 4833 |
1544 | 2010-11-03 | 다시 보는 콩쥐 팥쥐 | 4829 |
1543 | 2011-01-25 | 가짜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 | 4825 |
1542 | 2010-12-03 | 짠! 경품 당첨! | 4818 |
1541 | 2010-04-02 | 유능한 보험설계사 | 4802 |
1540 | 2006-06-15 | 할머니의 굴욕 | 4788 |
1539 | 2010-05-17 | 1등 상 | 4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