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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알고 있다

by 마을지기 posted Nov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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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05
실린날 2002-11-11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며느리: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들: 그야 물론 자기지∼.

며느리: 그 다음은?

아들: 우리 예쁜 아들이지∼.

며느리: 그럼 세 번째는?

아들: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주신 장모님이지∼.

며느리: 그럼 네 번째는?

아들: 음… 우리집 애견 둘리지!

며느리: 그럼 다섯 번째는?

아들: 우리 엄마!

문밖에서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날 새벽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그 시어머니, 살 맛 안 나겠네요.^^

군에서는 전쟁이 났을 때,
무엇부터 챙길 것인가 하는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심리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만일 두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누굴 먼저 구할 거야?"
하는 질문을 하게 되지요.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을 놓고
어떻게 순번을 매기겠습니까? ^^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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