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야 있겠습니까만,
은근히 가시 돋힌 말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 추석이네요.
이렇게 좋은 날,
식구들과 이웃들 사이에
덕담만 나눕시다.^^
실제로야 있겠습니까만,
은근히 가시 돋힌 말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 추석이네요.
이렇게 좋은 날,
식구들과 이웃들 사이에
덕담만 나눕시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09-11 |
---|---|
실린날 | 2001-12-17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어느 더운 여름날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서 혜련이는 정말~ 정말~ 하기 싫었지만 맞선을 보게 되었다. 그 날 혜련인 정말 단순히 예의로 갖은 멋을 다 부려 맞선 장소로 나갔는데, 이런... 맞선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 겨우 어슬렁어슬렁 나타난 것이다. 평소에도 종종~ 주위에서 한 성깔 한다는 말을 들은 혜련이는 잠시 화를 삭이듯 가만히 앉아 있다가 말했다. "개 새끼... 키워 보셨어요?" 혜련인 속으로 지화자~를 불렀다. 그런데 맞선남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십팔 년... 동안 키웠죠." 웁스~ 강적이군... 그녀는 속으로 어떻게 복수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그 사람,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받아쳤다. "이년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그리곤 유유히 맞선 장소를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578 | 2004-07-06 | 하늘에 바쳐진 서울 | 2672 |
1577 | 2011-02-07 | 하는 일이… | 4995 |
1576 | 2006-02-20 | 하느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 | 3737 |
1575 | 2010-12-02 | 하느님은 어디에도 없다? | 4873 |
1574 | 2004-03-09 | 하나님의 진노 | 2565 |
1573 | 2006-06-17 | 하나님의 아이디어 | 6174 |
1572 | 2004-07-23 | 하나님의 솜씨 | 2872 |
1571 | 2005-09-26 | 하나님 혼자서는 | 4450 |
1570 | 2003-10-28 | 하나님 전상서 | 2173 |
1569 | 2008-10-23 | 필유곡절 | 2929 |
1568 | 2005-03-29 | 피자헛에서 도미노 피자 시켜먹기 | 3217 |
1567 | 2004-07-29 | 피씨방 알바의 부탁 | 2433 |
1566 | 2010-11-04 | 프로는 달라 | 4765 |
1565 | 2003-08-20 | 프로그래머의 서시 | 1882 |
1564 | 2011-04-01 | 프로그래머 남편 | 6452 |
1563 | 2008-05-26 | 풀 먹은 소 | 3110 |
1562 | 2005-01-03 | 표어 | 2933 |
1561 | 2006-02-16 |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 3606 |
1560 | 2010-01-08 |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이유 | 3364 |
1559 | 2004-12-28 | 포크와 베이컨 | 2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