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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에서 온 전화

by 마을지기 posted Jan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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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1-24
실린날 2003-11-18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우리 집에는 매일 밤 12시마다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따르릉∼ 따르릉∼.

엄마: "여보세요."

전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어."

다음 날도 여전히 전화는 걸려왔다. 다음 날도, 다음 날도...

그런데 어느 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놀러오셨다.

그날도 전화가 왔다.

전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어..."

그러자 할머니가 전화를 받고 하시는 말씀...

할머니: "아, 염병할 그놈의 우라질 주둥이는 언제 타는겨!"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뜬다더니
이 친구는 다른 덴 다 타도
입만은 꿋꿋하게 살았군요.^^
그러다가 할머니께 된통 당했습니다.
이 할머니, 참 멋쟁이네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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