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무고한 희생

by 마을지기 posted Dec 09,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2-10
실린날 2010-11-1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나이든 농부와 그의 아내가 금혼식(결혼 50주년)이 다음 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물었다.

"우리 금혼 기념일에 뭘 할까요? 돼지를 한 마리 잡을까요?"

그러자 농부가 반백의 머리를 긁적이며 답했다.

"글쎄, 나는 50년 전에 일어난 비극에 대해 왜 돼지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소."
할머니는 50년 전에 결혼한 것을
기쁜 일이라고 생각하여 잔치를
열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군요.

50년 전의 그 일이 비극이든 경사든,
사람 먹으려고 돼지를 잡는 일을 두고,
'돼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유머감각이 대단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98 2004-10-11 고추는 부끄러워...*^^* 2894
1497 2009-04-20 고해 성사 3474
1496 2011-02-08 골초 이야기 5004
1495 2011-04-15 골퍼와 노루 6049
1494 2009-06-11 골프 인생의 4단계 3630
1493 2009-07-13 골프광 3615
1492 2009-10-13 골프광 3322
1491 2010-02-23 골프광 4527
1490 2005-01-22 곰이 죽은 이유 3618
1489 2008-04-28 공공의 적 2972
1488 2005-10-06 공대생 유머 3989
1487 2011-04-19 공대생에게 기적이란? 6140
1486 2008-07-04 공대에 여학생 끌어들이는 법 3431
1485 2010-07-21 공무원들 4995
1484 2004-10-04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2914
1483 2003-09-06 공부 잘하는 비법 2487
1482 2010-06-01 공약 실천 5306
1481 2003-08-27 공인회계사 2130
1480 2011-02-23 공짜 이발 5116
1479 2006-05-10 공포 속의 기도 35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