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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사랑하는 남자

by 마을지기 posted Nov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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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1-13
실린날 2009-08-04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노처녀가 시집간 친구 집에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았다.

"저기, 내가 요즘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실은 유부남이야."

"그래? 그 남자가 자기 마누라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고 하던?"

"응, 마누라는 얼굴도 보기 싫대. 집에 들어가기도 싫다고 하는 걸."

"그럼 뭐가 문제야? 눈 딱 감고 결혼해 버려!"

"정말 그래도 될까?"

"그래, 사랑은 쟁취하는 거라잖아."

"하지만…. 그게 네 남편이라서…."
집에 들어가기도 싫을 정도로, 마누라와
심각한 불화를 겪는 남자가 있다면,
그와 결혼해서 새 출발을 해보라고
친구에게 조언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이야기고,
그 남자가 자기 남편이라는 걸 알았을 때
친구의 표정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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