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복수혈전

by 마을지기 posted Jul 24,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7-24
실린날 2008-10-1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한 남자가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시키고는 항상 커피값 6000원을 10원짜리로 600개를 만들어 바닥에 뿌리고 도망쳤다.

며칠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자, 알바생은 복수를 하기 위해 벼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그 남자가 만원짜리 지폐로 계산을 하는게 아닌가!

기회라고 생각한 알바는 10원짜리 400개를 거스름돈이라며 바닥에 뿌렸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던 알바생.

그러자 그 남자는 10원짜리 200개를 바닥에 더 뿌리며 말했다.

“한 잔 더!”
물건 값이나 서비스료를 반드시
지폐로 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상대를 괴롭히기로 마음 먹은 사람을
막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만일 10원짜리로 6000원 센다고 할 때
1초에 하나씩 셀 수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분은 걸린다는 계산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걸리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38 2009-08-12 생명의 은인 3458
1337 2009-08-11 오래된 원한 3306
1336 2009-07-27 특별한 인척관계 4140
» 2009-07-24 복수혈전 3690
1334 2009-07-23 마음은 사랑따라 3429
1333 2009-07-22 힘든 홀어머니 3652
1332 2009-07-21 조숙한 아이 3575
1331 2009-07-20 티샷을 할 때 3501
1330 2009-07-17 버스 오게 하는 방법 3703
1329 2009-07-16 오진 3423
1328 2009-07-15 <하얀 거탑> 이후 똑똑해진 환자들 3711
1327 2009-07-14 왕초 고객 3552
1326 2009-07-13 골프광 3615
1325 2009-07-10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해학 3718
1324 2009-07-09 불행을 갖다 주는 사람 3647
1323 2009-07-08 남존여비에 대한 현대적 해석 3816
1322 2009-07-07 아이란… 3733
1321 2009-07-06 부모님의 직업 3816
1320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6
1319 2009-07-02 할아버지의 소망 38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