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청첩장에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라고 써 있다면 한번쯤은 다 웃게 될 것 같습니다.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이번에는 부조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내용도 결혼식장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청첩장에 적어놓는다면 어땠을까요? 그렇다고 부조액이 줄어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10-11-08 |
---|---|
실린날 | 2010-06-14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평소 존경이란 단어를 잘 쓰지 않는 모 병원장이 한 유명 연예인을 가장 존경하는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 연예인과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청첩장을 받았다고 한다. 경조사에 다닐 만큼 친하지는 않았으나 청첩장 맨 끝줄을 보고 호탕하게 웃었다고 한다. 그 청첩장 맨 끝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 그 웃음 값을 치르고자 결혼식에 참석하여 부조를 한 후 하객석에 앉아 있는데 더 웃기는 사회자의 말.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오늘은 부조 받지 않습니다.” 청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덤으로 던진 한마디! “그러나 낙장불입입니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58 | 2004-02-16 | 부시와 이라크전 | 2122 |
1657 | 2003-08-27 | 공인회계사 | 2130 |
1656 | 2003-10-16 | 선물을 받았을 때 | 2134 |
1655 | 2003-12-31 |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것들 | 2134 |
1654 | 2003-08-14 | 대역 | 2137 |
1653 | 2003-12-22 | 어머니의 분노 | 2138 |
1652 | 2003-08-22 | 아버지의 불임수술 | 2139 |
1651 | 2003-12-21 | 부자들의 밥상 | 2141 |
1650 | 2003-10-19 | 친구에게 복수하는 남편 | 2144 |
1649 | 2003-10-21 | 노인의 고해성사 | 2152 |
1648 | 2003-11-15 | 아내의 친척 | 2155 |
1647 | 2004-01-09 | 군바리 내 친구가 운 이유 | 2155 |
1646 | 2003-11-28 | 미래의 경로당 풍경 | 2157 |
1645 | 2003-10-24 | 위험한 운전 | 2159 |
1644 | 2003-12-20 | 촌놈의 상경 이야기 | 2159 |
1643 | 2003-12-18 | 천국에 간 현자들 | 2162 |
1642 | 2003-11-24 | 나이별 대단한 기록들 | 2163 |
1641 | 2003-10-25 | 외로운 사나이 | 2168 |
1640 | 2003-10-29 | 더러운 돈 | 2169 |
1639 | 2003-12-15 | 어쩌란 말이냐? | 2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