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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by 마을지기 posted Aug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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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27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공인회계사 세 명이 취직 인터뷰를 하러 왔다. 첫 번째 후보가 먼저 들어갔다.

"2 더하기 2는 얼마입니까?"

"4입니다."

두 번째 후보가 들어가자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더니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열었다. 몇 가지 공식을 입력한 뒤, 결과가 나오자 대답했다.

"4입니다."

세 번째 후보는 역시 같은 질문을 받자, 문 있는 데로 가서 밖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고는 문을 잠갔다. 창가로 가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탁자 밑도 들여다보았다. 실내 조명을 끈 뒤 질문자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대답했다.

"얼마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실제 계산 결과와는 상관없이,
사업주가 원하는 대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회계사님들, 흥분하지 마세요.
옛날 옛적 우리나라에
그런 일도 있었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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