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내의 친척

by 마을지기 posted Nov 14,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15
실린날 2002-07-30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차량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얼쩡거리는 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 텐데 인사나 하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소리쳤다.

"안녕하셨어요~? 시아주버니임~~~!" ^ㅡ^;;;
이 말을 들은 남편의 표정이
어떻게 변했을지 참 궁급하네요.^^
개가 '시아주버님'이라면
남편은 뭐란 말이며,
남편 집안은 또 뭘로 본 건가요?

되로 주고 말로 받은
'KO 패' 말싸움이었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58 2011-03-28 버스기사가 해야 할 일 30가지 4651
1657 2011-03-23 쉬운 일과 어려운 일 5739
1656 2011-03-22 얄미운 여자친구 5305
1655 2011-03-21 관점 5003
1654 2011-03-08 부인과 변호사 5910
1653 2011-03-07 면접생의 황당한 답변 5211
1652 2011-03-04 아내의 묘비명 5509
1651 2011-03-03 95 대 5 4912
1650 2011-03-02 20년 후 5031
1649 2011-02-28 문과여자 vs 공대여자 5806
1648 2011-02-23 공짜 이발 5116
1647 2011-02-22 역사시험 4976
1646 2011-02-21 예의 바른 강도 4636
1645 2011-02-18 퀴즈 몇 가지 5119
1644 2011-02-17 인지상정 4665
1643 2011-02-11 편중인사 5194
1642 2011-02-10 오래 된 법률 4873
1641 2011-02-09 개 사료를 못 먹는 이유 4866
1640 2011-02-08 골초 이야기 5004
1639 2011-02-07 하는 일이… 49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