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대역

by 마을지기 posted Aug 13,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8-14
실린날 2003-04-13
출처 한국경제
원문 그 남자는 지난 11년 동안
아침 여섯시만 되면 일어나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그 개가 그만 죽었다.
개가 죽은 이튿날 아침
그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다가
팔꿈치로 아내를 쿡쿡 찔렀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여보, 산책 안하겠소?"
같이 산책하던 개가 죽었으니
개 대신에 부인을 데리고 간다고요?
이쯤 되면 부인께서 열 받지요.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개하고만 놀던 불쌍한 남편
귀엽게 데리고 나가주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58 2011-03-28 버스기사가 해야 할 일 30가지 4651
1657 2011-03-23 쉬운 일과 어려운 일 5739
1656 2011-03-22 얄미운 여자친구 5305
1655 2011-03-21 관점 5003
1654 2011-03-08 부인과 변호사 5910
1653 2011-03-07 면접생의 황당한 답변 5211
1652 2011-03-04 아내의 묘비명 5509
1651 2011-03-03 95 대 5 4912
1650 2011-03-02 20년 후 5031
1649 2011-02-28 문과여자 vs 공대여자 5806
1648 2011-02-23 공짜 이발 5116
1647 2011-02-22 역사시험 4976
1646 2011-02-21 예의 바른 강도 4636
1645 2011-02-18 퀴즈 몇 가지 5119
1644 2011-02-17 인지상정 4665
1643 2011-02-11 편중인사 5194
1642 2011-02-10 오래 된 법률 4873
1641 2011-02-09 개 사료를 못 먹는 이유 4866
1640 2011-02-08 골초 이야기 5004
1639 2011-02-07 하는 일이… 49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