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by 마을지기 posted Feb 15,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16
실린날 1998-07-31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새벽, 승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차에 타고 있던 중년 남자 한 사람과 청년 한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은 신원조회를 통해 두 사람이 부자지간임을 확인한 후,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잠시 후 사망 진단을 하기 위해 담당 의사가 왔습니다.

그런데 청년의 얼굴 위에 덮인 시트를 벗겨낸 의사는 소스라치게 비명을 지르고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아악! 하느님! 이 아이는 내 아들입니다!!"

경찰은 분명히 사망한 중년 남자가 청년의 아버지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의사는 과연 누구일까요?
예전 이야기입니다만, 신분증을 조사해본 결과, 이 청년은 분명히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중년 남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의사도 이 청년을 확인하고는 자기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답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답은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8 2003-11-08 [동영상] 잔머리 굴리기 2414
1577 2003-11-09 여자 문제가 더 힘들어 2215
1576 2003-11-10 착한 친구, 나쁜 친구 2443
1575 2003-11-11 [사진] 웨딩 카 2180
1574 2003-11-12 나이별 의식변화 2302
1573 2003-11-13 남자들이 하고싶은 말 2514
1572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1571 2003-11-15 아내의 친척 2155
1570 2003-11-16 어느 회사의 입사시험 2220
1569 2003-11-17 미국 법정에서 오고간 질문들 1984
1568 2003-11-18 여섯 명 엄마 2118
1567 2003-11-19 3초와 30초 2334
1566 2003-11-20 고3 때 자주 듣는 3대 거짓말 2237
1565 2003-11-21 어느 이과대생의 사랑 2288
1564 2003-11-22 이럴 때 남편이 필요하다 2316
1563 2003-11-23 무겁지? 2179
1562 2003-11-24 나이별 대단한 기록들 2163
1561 2003-11-25 역사상 가장 바보 같은 발언 15가지 2312
1560 2003-11-26 아들의 결혼 2180
1559 2003-11-27 남편의 일기 22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