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하느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Feb 18,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20
실린날 2005-04-25
출처 《국제 비즈니스 조크》
원문 영국의 저명한 정치가 세 명이 신에게 각각 한 가지씩 질문을 했다. 먼저 노동당 당수가 질문을 했다.

"노동당은 언제쯤 정권을 되찾을 수 있겠습니까?"

신 : 10년 뒤에나.

노동당 당수는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갔다.

그 다음 사회민주당 당수가 질문을 했다.

"사회민주당 정권은 언제쯤 성립될 수 있겠습니까?"

신 : 100년 뒤에나.

사회민주당 당수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갔다.

마지막으로 대처 총리가 질문을 했다.

"나의 강한 정치적 의지가 반영되면 EC 통합은 실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겠습니까?"

이번에는 거꾸로 신이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갔다.

오오바 도모미츠(국제금융센터 & 윤민호 역/오오바 도모미츠 편), 《국제 비즈니스 조크》(매경출판주식회사, 2003), 37쪽.
하느님께서 수상의 요구를 듣고는
눈물을 흘리고 떠나가셨다는 것은
대처 수상의 요구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표현한 말이겠지요.

하느님께서 내 소원을 무조건
들어주신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역사를 조작하면서까지
개인을 도와주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8 2004-07-06 하늘에 바쳐진 서울 2672
1577 2011-02-07 하는 일이… 4995
» 2006-02-20 하느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 3737
1575 2010-12-02 하느님은 어디에도 없다? 4873
1574 2004-03-09 하나님의 진노 2565
1573 2006-06-17 하나님의 아이디어 6174
1572 2004-07-23 하나님의 솜씨 2872
1571 2005-09-26 하나님 혼자서는 4450
1570 2003-10-28 하나님 전상서 2173
1569 2008-10-23 필유곡절 2929
1568 2005-03-29 피자헛에서 도미노 피자 시켜먹기 3217
1567 2004-07-29 피씨방 알바의 부탁 2433
1566 2010-11-04 프로는 달라 4765
1565 2003-08-20 프로그래머의 서시 1882
1564 2011-04-01 프로그래머 남편 6452
1563 2008-05-26 풀 먹은 소 3110
1562 2005-01-03 표어 2933
1561 2006-02-16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3606
1560 2010-01-08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이유 3364
1559 2004-12-28 포크와 베이컨 24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