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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달라

by 마을지기 posted Nov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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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11-04
실린날 2010-06-08
출처 서울경제
원문 도둑이 여성 의류를 특집 기사로 다룬 잡지를 가판대에서 훔치다가 붙잡혔다.

"왜 패션잡지를 훔쳤지?"

경찰이 물었다.

도둑이 답했다,

"제 일에 필요하기 때문에 그랬어요."

그러자 경찰은

"그건 별로 돈 되는 것도 아니잖아"

라고 소리쳤다.

도둑이 말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소매치기에요. 그러니까 내년에 출시될 옷은 어디에 주머니가 달려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요."
예전에는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도둑질도 프로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군요. '프로 정신'은 모든 일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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