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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운전 버릇

by 마을지기 posted Jul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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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7-14
실린날 2010-02-09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떤 할아버지가 자기 자동차에 아홉 살 난 손녀를 태우고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전 중, 할아버지가 실수로 경적을 울렸습니다.

손녀는 할아버지가 왜 경적을 울렸는지 궁금해서 여쭈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실수로 그런 거란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손녀는 "그럴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손녀가 대답했습니다.

"경적을 울리고 난 다음에 '저 멍청이!'라고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여름이 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다툼이 많아집니다.
평소 아는 사람들과 다툴 일도 있지만
운전 중에도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지요.

서툴게 끼어들기하는 차가 있다면
"초보운전이라 힘들겠군!" 하며 넘기고,
무리하게 앞지르기하는 차가 있다면
"화장실이 급한가 보군!" 하면 어떨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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