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무노동 인생

by 마을지기 posted Aug 23,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8-23
실린날 2010-07-26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떤 남자가 술집에 들어섰을 때,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는 친구를 발견했다. 그가 다가가서 물었다.

"자네 꼴이 말이 아니군. 웬 일이야?"

"어머니가 6월에 돌아가셨어. 1만 달러를 남겨주시고…"

"아니, 그럴 수가!"

"그런데 7월엔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5만 달러를 남겨주셨지."

"저런,두 달 사이에 양친을 잃었군 그려. 그러니 울적할 만도 하군."

"그리고 지난 달엔 숙모님이 돌아가셨어. 1만5000 달러를 남겨주시고…."

"석 달 사이에 가까운 식구 셋을 잃은 거잖아. 얼마나 애통한가."

"그런데 이달엔 말야,아무것도 없다네!"
유산(遺産)은 자손들의 희망과
삶의 목적을 빼앗아간다고 합니다.
유산을 받지 못한 사람은 가난하더라도
그것을 헤쳐나갈 방법을 알지만
유산을 받아 출발한 사람은
그 방법을 깨우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재산 물려주는 제도는 공정한 경쟁을
막아서, 사회를 병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58 2010-10-29 포도주 한 잔의 조화 4415
1557 2006-03-24 포기하시는 거예요? 3746
1556 2010-02-22 평준화 시대 4512
1555 2006-03-09 평생 모은 재산 4020
1554 2011-02-11 편중인사 5194
1553 2010-12-07 편두통 4833
1552 2005-04-21 패스워드 3420
1551 2005-03-16 티코의 값 3100
1550 2009-07-20 티샷을 할 때 3501
1549 2005-08-04 특수견 불독 2986
1548 2009-07-27 특별한 인척관계 4140
1547 2010-12-23 특별한 성탄절 소망 4474
1546 2010-08-09 트위터 명언들 5419
1545 2005-11-17 투자 상담 3000
1544 2005-05-14 통째로 3654
1543 2006-04-15 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4173
1542 2009-03-04 통곡의 벽 3486
1541 2005-08-22 톡톡 튀는 실제 간판들 3892
1540 2010-06-17 텔레마케터 대처법 5071
1539 2004-09-06 텍사스의 도박사 27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