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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사는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Jul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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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7-06
실린날 2010-06-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뉴욕시에서 탔던 택시의 운전기사가 뒷좌석에 핸드백을 두고 내린 걸 알려줬을 때 난 정말 고마웠다.

돈으로 보답하려고 했으나 그는 사양하면서

"괜찮으시다면 그 속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알려주세요"

라고 했다.

내가 액수를 알려주자 그는 그것을 수첩에 기록하면서 이야기했다.

"전 정직하게 사는 데 필요한 대가가 얼마나 되는지 기록한답니다."
"눈 한 번 질끈 감고 그냥 삼켜?"
지갑을 주웠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갑을 줍지 않고 사는 것도 복이지요.

정직하게 사는 대가를 이렇게
기록하며 사는 이 택시 기사는, 아마도
정직하게 사는 이득도, 언젠가
계산하게 되는 날을 맞이하게 되겟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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