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그 사람에 그 친구

by 마을지기 posted Oct 10,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0-11
실린날 2002-11-05
출처 굿데이
원문 한 교도소에, 일 년이 지나도 면회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죄수가 있었다.

간수가 물었다.

"밖에서 얼마나 사람들을 괴롭혔으면 면회오는 친구가 하나도 없나?"

그 죄수는 씩 웃더니 대답했다.

"당연하죠. 어릴적 친구, 초등학교 친구, 중학교 친구들이 모두 여기 다 있는걸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네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감옥은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들 가두던
그런 곳 아닐까요?

요즘 '노는 물' 이야기 많이 하던데
어느 물에서 노는가 하는 건
참 중요한 일이지요?
'물 좋은' 곳에서 놀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8 2003-10-16 선물을 받았을 때 2134
77 2003-10-15 이홍렬쇼 2170
76 2003-10-14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1974
75 2003-10-13 군인과 애인 2324
74 2003-10-12 옆집 토끼 2234
» 2003-10-11 그 사람에 그 친구 2202
72 2003-10-10 목사, 의사, 변호사 2438
71 2003-10-09 한국어, 그 장점들 2550
70 2003-10-08 코리아 타운의 미국 경찰 2386
69 2003-10-07 최불암의 비애 2452
68 2003-10-06 숫자 "3"의 여러 가지 의미 2717
67 2003-10-05 비겁한 친구 2570
66 2003-10-04 개미와 베짱이 2667
65 2003-10-03 생각보다 쉬운 문제 2686
64 2003-10-02 아기는 황새가 데려다 준다? 2488
63 2003-10-01 드라마와 현실 이렇게 다르다 2744
62 2003-09-30 40대가 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 2451
61 2003-09-29 그녀가 기절한 이유 2691
60 2003-09-28 순수한 집 2462
59 2003-09-27 졸부 부부 24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