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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

by 마을지기 posted Apr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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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4-26
실린날 2011-02-17
출처 문화일보
원문 호랑이와 개가 카드 게임을 했는데, 늘 호랑이가 이기고 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개가 호랑이에게 비법을 물었다.

“호랑이야, 넌 어떻게 하기에 늘 이기니?” 그러자 호랑이가 대답했다.

“응, 별거 아냐. 넌 카드가 잘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꼬리를 흔들잖아.”
개가 평소에 꼬리를 흔드는 것은
개의 장점 가운데 하나인 본능이지만,
카드게밈을 할 때 그 본능은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미소가 필요하지만
카드 칠 때는 포커페이스가 필요합니다.
숨겨야 할 때, 숨겨야 할 것을 숨기지
못한다면 그는 모자란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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