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이란 소년, 참 똑똑하지요?
그런데 열한 살짜리 형의 말에서는
어떤 무서움까지 느끼게 됩니다.
제딴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도
남에게는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이
세상에는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열한 살짜리 형의 말에서는
어떤 무서움까지 느끼게 됩니다.
제딴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도
남에게는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이
세상에는 참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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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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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3-02-19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조지 부시가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정부 정책을 선전하기 위해 미국의 한 학교를 방문했다. 그가 연설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열살배기 소년 톰이 손을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질문이 세 가지 있는데요, 1. 선거에서 표를 덜 얻고도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지요? 2. 왜 아무 증거도 없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는 거예요? 3. 미군이 아프간에서 민간인을 죽인건 테러가 아닌가요?" 마침 휴식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달려나갔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오자 부시는 다시 한 번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번에는 열한 살짜리 아이가 손을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질문이 다섯 가지 있는데요, 1. 선거에서 표를 덜 얻고도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지요? 2. 왜 아무 증거도 없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는 거예요? 3. 미군이 아프간에서 민간인을 죽인건 테러가 아닌가요? 4. 왜 앞시간 수업종료종이 20분이나 일찍 울렸나요? 5. 톰은 어디 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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