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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간 부자

by 마을지기 posted Nov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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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1-13
실린날 2004-10-0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어느 부자가 하나님께 자기 재산을 천국으로 가져가겠다고 졸랐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셨지만, 끈질기게 졸라대는 통에 마지못해 허락하셨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천국에 올 때 네 재산을 가져와도 되지만, 가방 하나에만 담아와야 한다."

부자는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금으로 바꾼 뒤 흐믓해 했다.

"이렇게 할 줄이야 하나님께서 미처 모르셨겠지."^^

천국 문에 다다르자 베드로가, 소지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부자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드로는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자고 했다. 가방을 열어 본 베드로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베드로가 하는 말…

아니~ 도로포장 재료는 무엇하러 이렇게 잔뜩 가져오셨습니까?"
그렇다면 천국의 도로는 모두
금으로 되어 있다는 이야기군요.^^
죽어서 천국까지는 안 가더라도
'황금 알기를 돌 같이' 아는 사람은
지금 여기서도 천국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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