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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자주 듣는 3대 거짓말

by 마을지기 posted Nov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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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20
실린날 2002-07-29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1."대학교에만 가면 여자가 줄을 서!"

- 그 말 믿고 대학 왔는데 여자가 줄을 서기는커녕 폐인이라고 피해간다.

2."대학만 가봐라, 있는 것 없는 것 다 해줄 테니..."

- 지금 컴퓨터가 느려서 친구의 여자친구 메인보드랑 시피유 빌려와서 쓰고 있다.

3."니들이 공부한 만큼 대학가면 다 놀 수 있어!"

- 그렇게 놀았다가 F 4개 나오고 학사경고 받았다.
대학생이 쓴 글인 것 같은데,
아하, 그 얘기가 이 친구 얘기군요.
어떤 대학생이 성적표를 들고 왔는데
F가 네 개에다 D가 하나 있었답니다.
그걸 아버지가 한참 보시더니
심각하게 말씀하셨다네요.^^
"얘야, 너 한 과목만 너무
집중해서 공부한 것 아니냐?"

고등학생의 인생은
대학생활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중요합니다.
다시 못 누릴 이팔청춘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부모 여러분!
공부, 아니 암기에 찌들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생에서
낭만을 되찾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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