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계 최강의 아파트

by 마을지기 posted Apr 30,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5-01
실린날 2004-01-26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놀이터에서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를 자랑하는 두 꼬마의 이야기다. 내용은 이랬다.

▷꼬마A: 우리 아파트는 저번에 저번에 비행기가 부딪쳐 무너진 빌딩의 100배야!
▷꼬마B: 우리 아파트는 에레베스트랑 삐까번쩍(?)해!
▷꼬마A: 우리 아파트는 미사일에 맞아도 끄떡없어!
▷꼬마B: 흥! 우리 아파트는 핵폭탄에 맞아도 끄떡없다!
▷꼬마A: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천만대나 들어가!
▷꼬마B: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무한대로 들어가!
▷꼬마A: 우리 아파트는 로봇으로도 변신해!
▷꼬마B: 우리 아파트도 변신한다!

두 아이의 말을 종합해 봤을 때.

▲꼬마A가 사는 아파트

▷높이: 4만 1,700m(417m×100)
▷층수: 1만여층(110×100)
▷건설자재: 강화 티타늄, 특수 콘크리트
▷주차장 넓이: 약 3,000만평(자동차 1대를 주차시키는 데 필요한 면적이 약 3평이므로)
▷부가기능: 비상시 전투지원 메커닉 변환

▲꼬마B가 사는 아파트

▷높이: 8,848m
▷층수: 2,000여층
▷건설자재: 외계 광물질
▷주차장 넓이: 버뮤다 삼각지, 블랙홀로 추정
▷부가기능: 비상시 전투지원 메커닉 변환
아이들이 '뻥' 치는 것이야
동서고금에 다 있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만일 아이들이 '뻥'을 칠 때
이 이야기처럼 계산을 다 해가며
철두철미하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앞으로 커서
과학자가 될 가능성이 클까요,
사기꾼이 될 가능성이 클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38 2005-07-30 천재와 바보의 차이 4332
1437 2010-11-23 "제가 잘못 탔군요!" 4326
1436 2010-10-27 영희의 굴욕 4324
1435 2005-12-08 저는 누구일까요? 4323
1434 2009-03-19 남편과 옆집 아줌마 4322
1433 2007-03-12 우리나라 언론의 황당한 헤드라인 4314
1432 2004-12-31 재미있는 일상생활의 법칙 4312
1431 2010-11-30 각양각색 4307
1430 2010-11-17 자식이 뭐길래… 4304
1429 2004-07-02 물 절약 표어 4295
1428 2005-07-15 문과여자 공대여자 4286
1427 2006-01-02 나의 새해 결심 4280
1426 2005-09-03 좀 별난 귀신 4276
1425 2005-02-01 가슴이 작은 여자 4275
1424 2006-04-13 정신과 감정 4261
1423 2005-09-27 군인들의 거짓말 4255
1422 2005-10-18 수수께끼 하나 4254
1421 2006-05-30 내가 니꺼잖아 4240
1420 2006-06-10 이상과 현실 4238
» 2006-05-01 세계 최강의 아파트 4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