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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방법

by 마을지기 posted Mar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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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3-10
실린날 2009-12-14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영자 씨는 영국 남자와 결혼해서 영국에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영자 씨는 돼지 다리가 필요해서 정육점에 갔습니다.

영자 씨는 돼지 다리를 영어로 표현할 줄 몰랐기 때문에 다급한 김에 자기의 다리를 가리켰습니다. 다행히 정육점 주인이 이를 알아들은 덕에 그는 돼지고기를 살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닭 가슴살이 필요했습니다. 영자 씨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고, 이번에도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날, 영자 씨는 소시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몸 어디를 봐도 소시지를 닮은 데가 없어서 의사를 전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자 씨는 어쩔 수 없이 남편을 가게에 데려갔습니다.

왜냐고요?

남자는 영어를 잘 할 줄 알았거든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두고,
장차 왕이 될 공주가 이런 말을 합디다.
"자격은 있지만 그는 왕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꿈을 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의지가 없어서 못하는 것이겠지요.

영어 잘 하는 남편을 가게에 데려가는 것도
의사소통을 위한 한 방법이기는 하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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