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맨위로 컨텐츠 아래로

전철에서

by 마을지기 posted Aug 13,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8-13
실린날 2002-10-05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며칠 전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다.

신도림역에서 인천으로 가는 전철이었고 언제나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방송: "아 거기 아저씨 물러서세요. 출발합니다."
방송: "아저씨 물러나요. 출발합니다."
방송: "아저씨 물러나세요."
방송: "거기 아저씨 물러나라니까요."
이윽고 문 닫고 출발했다.
그런데 마이크가 계속 켜진 걸 몰랐나보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

방송: "아 진짜 드럽게 말 안 듣네."
승객들도 이 정도야
애교(?)로 봐줬겠죠?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는데
요즘은 도청장치에다 몰카에다...
무서운 세상입니다.
목록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에디터 선택하기
?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8 2007-11-19 황당죽음 베스트 10 2996
17 2010-04-20 황당한 공약 4468
16 2010-01-29 황당한 이야기 4076
15 2005-10-11 황당한 질문 4032
14 2004-05-24 회심의 일격 2800
13 2008-04-24 후식 주문 2994
12 2009-06-03 후유증 3579
11 2007-12-20 훌륭한 임금님 2988
10 2006-04-05 훌륭한 장모님 3740
9 2004-08-14 휴가 2956
8 2009-09-17 휴가 때 생긴일 3718
7 2009-03-13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3954
6 2006-06-13 히기도문 4107
5 2010-12-28 힐러리의 자신감 4360
4 2009-07-22 힘든 홀어머니 3652
3 2006-01-09 女子 vs 男子 4460
2 2008-03-07 여자 vs 남자 3287
1 2003-08-01 일 초만 기다려라 27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
site_map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