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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죽음 베스트 10

by 마을지기 posted Nov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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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7-11-19
실린날 2007-01-06
출처 문화일보
원문 ▶10위 - 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 중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기 위해 운전을 소홀히 하다가 그랬다고. 다마고치 살리려다 본인이 죽다니.

▶9위 - 22세의 미국 청년이 번지점프를 하다 사망.

수십개의 문어다리를 테이프로 엮어서 고가 철로에 매고 뛰어내렸는데 경찰에 따르면 줄의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었다고 함.

▶8위 - 텍사스의 중형 창고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됨.

회사측은 즉시 발화 원인이 될 만한 모든 요인을 차단하고 직원을 대피시킴. 가스회사에서 2명이 파견됨, 점검하기 위해 창고로 들어온 직원 중 하나가 전등이 안 켜지자 가스라이터를 켬. 창고 완전 폭발하고 2명의 시신은 흔적도 없었다고.

▶7위 - 피사에 사는 로몰로 리볼라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장기 실업 상태에 있던 자신의 처지를 비관,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을 기도했다.

그 광경을 목격한 그의 아내가 1시간동안 설득해 간신히 그를 안정시키고 총을 내려 놓게 만들었는데 울음을 터뜨리며 총을 마루 바닥에 내려 놓는 순간 발사되어 애꿎은 아내가 총에 맞아 사망.

▶6위 - 뉴욕에서 한 남자가 차에 치였으나 별로 다치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

그런데 그걸 본 목격자가 그러지 말고 다친 척하고 차 앞에 쓰러져 있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타라고 귀띔을 해주자 그는 차 앞에 다시 엎드렸는데 바로 그 순간 차가 다시 출발했다. 물론 죽었다.

▶5위 - 1993년 댈러스에서 높이가 너무 낮은 터널이나 육교의 위험성을 알려 일반인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홍보영화를 촬영하던 마이크 스튜어트는 자신이 타고 촬영하던 트럭이 높이가 너무 낮은 육교 밑을 지나간다는 것을 모르고 계속 촬영하다 육교에 머리를 부딪혀 죽었다.

▶4위 - 아일랜드 시골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조지 슈워츠는 자신의 공장이 한쪽 벽만 제외하고 완전히 파괴될 정도의 폭파사고에도 불구하고, 폭파 당시 무너지지 않은 바로 그 벽 옆에 서 있었던 관계로 약간의 찰과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다. 병원에서 며칠간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 공장 잔해에서 자신의 서류를 챙기던 그는 남아 있던 한쪽 벽이 갑자기 무너져 깔려 죽었다.

▶3위 - 영국의 리즈에 사는 26세의 점원 월터 홀라스는 평소 너무도 치과 가기를 무서워한 나머지 충치가 아파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동료에게 자신의 턱을 치게 해서 아픈 이를 뽑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동료가 턱을 치는 충격에 넘어진 홀라스는 뇌진탕으로 즉사했다.

▶2위 - 1983년 뉴욕의 카슨 부인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사망 판정을 받고, 관 속에 안치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조문객들이 보는 가운데 관 뚜껑을 열고 벌떡 일어났다.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딸이 그걸 보고 심장병으로 즉사.

▶대망의 1위 - 한 캐나다 젊은이가 술을 살 돈이 없자 휘발유랑 우유를 섞어 마심. 당연히 배탈이 났고, 집안의 벽난로에다 대고 토함. 벽난로 폭발하면서 집 날아가고 본인은 물론 집안에 있던 누이까지 죽었다.
참 코미디 같은 죽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 있을 법한 일이군요.
조금만 더 조심했더라면 이런 황당한
죽음은 면할 수 있었을 텐데...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오래, 오래 만수무강을 누립시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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