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죽은 어머니도 살려내는 언론

by 마을지기 posted May 20,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5-20
실린날 2010-05-20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故문○○ 하사와 어머니
기사입력 2010-04-21 16:40

(평택=○○뉴스)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한 고(故) 문○○ 하사와 어머니. 고 문 하사의 어머니는 지난 2007년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0.4.21 <문○○ 미니홈피. 지방기사 참고>

~~~~~~~~~~~~~~~~~~~~~~~~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예상한 일..허탈"
기사입력 2010-05-20 11:42
최종수정 2010-05-20 12:54

(평택=○○뉴스) 고○○ 기자 = 20일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수중폭발 해 침몰했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미 예상한 일"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

고 문○○ 중사의 어머니는 합조단의 발표를 들으면서 사고 당시 아들이 겪었을 끔찍한 상황이 다시금 떠오르는지 떨리는 목소리였다.

문 중사 어머니는 "당연히 북한(의 소행)일 것으로 생각했다. 북한이 아니면 누구 겠느냐?"라며 "그래도 공식 발표를 들으니 기가 막히고 아무 생각이 안 든다"라고 했다.

그는 "너무 허탈하게 당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며 "북 어뢰를 미리 감지했더라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딱 한 달만에 자사에서 작성한 기사를
뒤집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이 어수선한 시국에 일어나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실수이거나 조작이거나
둘 가운데 하나임이 분명한 '사고'인데,
기자의 개인 생각을, 인터뷰를 딴 것처럼
'대충' 조작한 일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98 2004-06-26 중년 부인의 피임 3119
1397 2004-08-07 중국집에서 3080
1396 2006-05-03 중국의 키보드 자판 4990
» 2010-05-20 죽은 어머니도 살려내는 언론 5387
1394 2009-06-25 죽은 변호사 3605
1393 2003-10-31 죽고 싶을 때 2221
1392 2005-10-10 주치의 3216
1391 2010-06-18 주일의 이름 5196
1390 2004-10-23 주유소에서 만난 황당한 사람들 2890
1389 2004-05-11 주여, 용서하소서 2690
1388 2010-07-16 주식투자와 결혼의 공통점 5231
1387 2008-03-28 주부 9단 3298
1386 2005-06-15 주객전도 3310
1385 2004-04-20 좌파 우파 구별법 2489
1384 2008-02-26 좌파 우파 구별법 3271
1383 2006-06-09 좋은 친구 4433
1382 2004-12-16 좋은 아내 못된 아내 3236
1381 2010-09-06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4986
1380 2010-10-19 좋은 벌 4563
1379 2003-09-26 종교에 빠진 아버지 2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