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이제는 알겠지?”

by 마을지기 posted Jul 01,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7-01
실린날 2002-11-02
출처 굿데이
원문 한 부부가 발신자가 적히지 않은 등기우편을 받았다.

봉투를 뜯어보니 정말 보고 싶었던 연극표 두장이 들어 있었다.

마침 결혼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았던 이 부부는 친구들 중 누군가가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부부는 결혼기념일에 연극도 보고 외식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한 부부는 깜짝 놀랐다.

도둑이 들어 집안이 온통 어질러지고 돈이 될 만한 물건은 몽땅 사라진 것이다.

주섬주섬 정리를 하다 식탁 위에 놓인 조그마한 쪽지 하나를 발견했다...































"연극 잘 봤니? 이제 내가 누군지 알겠지?"
참 비싼 연극을 봤군요.
도둑의 프로 근성에 감탄할 정도입니다.
이 부부는 다음 구호를
열심히 외쳐야 하겠습니다.
"공짜는 독약이다!"
"공짜는 독약이다!"
"공짜는 독약이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8 2006-12-26 “전혀 걱정할 것 없네!” 3091
» 2006-07-01 “이제는 알겠지?” 12611
76 2006-01-07 “아내를 찾습니다” 4748
75 2011-05-17 “아가씨! 이거 모두 쓰세요!” 6278
74 2005-12-28 “못 살어!” 4042
73 2008-02-28 “네 말이 맞아!” 3126
72 2006-03-25 “그건 당신 생각이지!” 3804
71 2010-09-08 “Follow me!” 5561
70 2010-04-21 ‘행운의 편지’ 과학자 버전 4515
69 2008-07-03 ‘지’ 자로 끝나는 신체부위 3537
68 2004-09-17 ‘원로 등급제’를 실시하라 2355
67 2005-12-24 ‘세 번’ 의 다른 의미 3866
66 2004-06-09 ‘사랑해’ 16개 나라 말 3194
65 2005-11-02 ‘라 쿠카라차’ (La Cucaracha) 4100
64 2006-03-10 ‘꽃말’이 있듯이 ‘술말’도 있다 3935
63 2011-05-20 ‘ㅃㅅㅁ’의 비밀 6317
62 2004-03-13 [인생상담] 창피스런 사연 2516
61 2009-09-18 [실화] 전철방송 3882
60 2004-01-05 [실화] 어느 중학교 과학시험 2627
59 2006-05-19 [실화] 복권 당첨 이야기 3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