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하느님은 다 아십니다!"

by 마을지기 posted Jun 08,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6-08
실린날 2008-04-1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떤 학생이 학기말 시험을 앞에 두고 공부는 하지않고 딴 일에 몰두하다가 드디어 시험날을 맞았습니다.

앞에 놓인 시험 문제의 답을 모르는 것은 뻔한 일이었지요.

한참을 그냥 붙들고 있다가, 궁여지책으로 한 마디를 써놓고는 강의실을 나왔습니다.

"하느님은 다 아십니다!"

시험지를 회수한 교수는 우습기도 했지만, 너무나도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의 답안지에 이러한 채점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느님은 100점, 학생은 0점!'
예전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지요.
"모르더라도 빈 칸으로 놓아두지 말고
무슨 말이든지 머리를 짜내서 적어라!"

요즘 학기말 시험 기간이라
대학생들이 상당히 바쁜 것 같습디다.
공부를 안 했더라도, 설마 이런 식으로
답을 적는 사람은 없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8 2011-03-02 20년 후 5031
37 2007-11-26 2007년말 요절 말씀 2803
36 2007-12-18 2007년 대선후보 삼행시 3058
35 2004-06-05 2002년에 있었던 일 3500
34 2004-04-19 2002년 대선 2446
33 2010-05-17 1등 상 4783
32 2004-03-18 1990년대 대학가의 낙서 2717
31 2004-06-15 119 2765
30 2005-11-23 10만원짜리 집 3863
29 2009-12-17 10대들 3071
28 2010-08-31 10년 전 추억담 4961
27 2009-05-07 10년 전 가격 3690
26 2003-10-27 100억을 쓰고 버는 법 2279
25 2004-03-08 (주)국회의원 모집공고 2369
24 2005-07-14 "해피야, 저리가!" 3403
» 2010-06-08 "하느님은 다 아십니다!" 5005
22 2005-01-18 "폐하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2875
21 2005-05-25 "족같이 모시겠습니다!" 3197
20 2010-11-23 "제가 잘못 탔군요!" 4326
19 2003-09-04 "웃기는 사람이 더 나빠" 2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