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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9-03-21 
실린 곳 문화일보 

옛날 선교 초기, 조선에 온 미국인 선교사가 보니 양반들은 모두 머리에 갓을 쓰고 있었는데, 모습이 하도 신기해 한 유식한 양반에게 물어봤다.

 

“그 머리에 쓴 것이 뭐요?”

 

“갓이오.”

 

“아니 갓이라니? 갓(God)이면 하나님인데 조선사람들은 머리에 하나님을 모시고 다니니 하나님의 영이 이미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 아닌가?”

 

선교사가 또 물었다.

 

“그러면 이 나라 이름이 무엇이오.”

 

양반은 한자로 쓰며 대답했다.

 

“朝鮮이오! 아침 朝, 깨끗할 鮮 이렇게 씁니다”라며 글자를 써 보였다.

 

그 선교사는 더욱 깜짝 놀랐다.

 

“깨끗한 아침의 나라, Morning calm의 나라란 말이 맞는구나.” 

 

선교사는 朝자를 풀이해 달라고 했다. 양반은 천천히 글자를 쓰면서 대답했다.

 

“먼저 열十 자를 쓰고 그 밑에 낮이라는 뜻의 날日 자를 쓰고 또 열十 자를 쓰고 그 곁에 밤이라는 뜻의 달月 자를 씁니다. 이렇게요. 십자가十, 날日, 십자가十, 달月.”

 

선교사는 더 놀라서 중얼거렸다.

 

“낮(日)에도 십자가(十), 밤(月)에도 십자가(十), 하루 종일 십자가라는 뜻이구나. 鮮자도 풀이해 주시오.”

 

“물고기 魚 옆에 양 羊 자를 씁니다.”

 

선교사가 다시 놀라며 말했다.

 

“물고기는 초대 교회의 상징인 ‘익투스’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 고백이고, 양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니 鮮자는 완전히 신앙 고백의 글자입니다.”

 

선교사는 감탄해 말했다.

 

“朝鮮이라는 나라는 이름부터가 낮이나 밤이나 십자가만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주이신 어린 양’이라는 신앙 고백적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가. 조선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복음의 나라로다.”

 

선교사는 감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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