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행의 날이 왔습니다.
금식한 지 사흘째 되는 날,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대궐 안뜰로 들어가서,
대궐을 마주 보고 섰습니다.
그 때에 왕은 어전 안, 왕좌에서
문 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왕이, 에스더 왕후를 발견하고는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쥐고 있던 금 규를 그에게 내밀자,
에스더가 가까이 다가가서,
그 규의 끝에 손을 대었습니다.
이건 왕의 허락을 의미합니다.
왕이 금 규를 내밀지 않았으면
에스더는 죽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참 지혜로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잔치를 베풀겠다고 합니다.
왕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기 위해서,
또는 좀더 극적인 해결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입니다.
금식한 지 사흘째 되는 날,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대궐 안뜰로 들어가서,
대궐을 마주 보고 섰습니다.
그 때에 왕은 어전 안, 왕좌에서
문 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왕이, 에스더 왕후를 발견하고는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쥐고 있던 금 규를 그에게 내밀자,
에스더가 가까이 다가가서,
그 규의 끝에 손을 대었습니다.
이건 왕의 허락을 의미합니다.
왕이 금 규를 내밀지 않았으면
에스더는 죽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참 지혜로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잔치를 베풀겠다고 합니다.
왕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기 위해서,
또는 좀더 극적인 해결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