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아벨을 죽인 가인을 부르셔서
‘네 동생이 어디에 있느냐’고 책임을 추궁하셨습니다.
저희도 저희 형제들을 잘 보살피지 못하고
오히려 반목하며 미워한 일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심령을 성령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이제부터는 형제자매를 믿음 안에서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떨어져 있는 저희 친지들을 사랑하여 주셔서
성경 안에서 언제나 피차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인도하시옵소서.
형제자매간 뿐만 아니라
저희 이웃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평화의 사자(使者)가 되게 하시옵소서.

‘기쁜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의 발’이 복이 있듯이
저희들의 발도 복음을 전하는 발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저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하시며
형제자매에게 기쁜 일이 있을 때
진정으로 함께 기뻐하게 하시며,
저희들의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어
이웃간에 기쁨이 넘치게ㅔ 하시옵소서

복음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