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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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08-21 |
2012.8.21(화) 13:45시경에
경남 통영시 북신동 굴향토집에 도착했습니다.
굴국밥이나 한 그릇씩 할까 하고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단일 국밥은 팔지 않아서, 그래도 값이 낮은
굴 B코스를 먹기로 하고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이 더냇 가지 먼저 들어왔습니다.
주메뉴는 국숙회와 굴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굴밥이 나오더군요.
배고픈 시간이라, 그 시각에 맛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날 저녁 메뉴는 게장으로 정했습니다.
거제도 장승포에 있는 어느 게장 전문 음식점입니다.
밑반찬 몇 가지가 먼저 나왔고,
이어서 양넘게장과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갈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있어서 더 풍성했습니다.
가격은 표에 나온 것과 같습니다.
성인이든 어린이든 게장은(양념, 간장 모두) 무한 리필이 됩니다.
갈치찌개 등은 리필이 안 되는데, 말만 잘하면 더 주기도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메뉴는 해장국으로 정했습니다.
역시 거제도 장승포에 있는 오래된 음식점이었습니다.
관광지라고 음식값이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해장국과 비슷합니다.
통영과 거제도에서의 세 끼 식사를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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