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 날 | 2018-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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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 밴드 |
그동안 감사합니다.
또 많이 힘들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잠시 잠깐이지만
함께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저는 떠나려 합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오랜 여운을 간직한 채 다음을 기약하고
저 역시 다른 모습, 다른 얼굴로
찾을 수 있는 그 날을 기약하며
외로이 떠날 준비를 할까 합니다.
저 때문에 괴롭고 지친 당신에겐
무한한 사과와 위로를 올리는 바입니다.
건승하시고, 저 떠난다고 마음 아파하거나
아쉬워 하지 마세요.
저도 막상 떠나려 하니
마음은 내키지 않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돌이라도 던져 주세요.
자, 그럼 이만!
내년에는 더무섭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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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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