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2-6>
자장(子張)이 ‘밝음’ 곧 명(明)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은근히 모함하든지, 피부에 닿는 것처럼 대놓고 헐뜯든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사리에 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은근히 모함하든지, 피부에 닿는 것처럼 대놓고 헐뜯든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멀리 내다보는 안목까지 갖춘 사람이다.”
子張問明 子曰
자장문명 자왈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明也已矣
침윤지참 부수지소 불행언 가위명야이의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遠也已矣
침윤지참 부수지소 불행언 가위원야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