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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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0-1>

 

공자께서 고향마을에 계실 때는 어찌나 공손하고 조심스러우신지,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종묘나 조정에 나가셔서는 분명하고 조리 있게 말씀하셨다. [그분이 말을 잘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못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삼가기 때문일 뿐이다.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기재종묘조정 편편언 유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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