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날 2011-05-16 
실린 곳 문화일보 
어느 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 하고 다음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선택했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까지 걸리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했다.

“부인 그렇게 너무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4524 한나라당과 파충류의 공통점 5가지
4523 한나라당과 ×개의 공통점 5가지
4522 힐러리의 고민
4521 한나라당과 까마귀의 공통점 5가지
4520 황구 문학상 응모작 ─ 시(줄기)
4519 잠재성 법정 전염병 또다시 발생
4518 한나라당의원과 아메바의 공통점 5가지
4517 온라인 Q&A
4516 클린턴과 교황
4515 번복된 기사
4514 정치서적 베스트 10
4513 정치인 VS 일반인
4512 임기응변
4511 황구 문학상 응모작 ─ 시(배반포)
4510 한나라당과 바퀴벌레의 공통점 5가지
4509 황구 문학상 응모작 ─ 시(줄기도)
4508 앤 핸폰에 띄워 주세요
4507 딴나라당과 ‘구OO’의 공통점
4506 깨운 이유
4505 슬픈(?) 도형 메세지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