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봄 보지 꿩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요상한 말이 아닐 수 없는데 그 뜻은...
* 뭔가를 쉽게 얻는다.
* 생각하지 않은 것이 저절로 왔을 때를 일컫는다.
그러니깐
"하품하니 맛있는 날파리 들어왔다"
"소 뒷걸음에 개구리 밟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왜 굳이...
"봄 bo지에 꿩 잡는다"라는 요상한 말이 생겨났을까?
그 유래를 함 찾아가 보자~
옛날 하고도 아주 먼 옛날 산에도 들에도 봄이 오자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서 나물을 캐던 이쁜이가, 그 따뜻한~ 봄볕에 잠시 정신이 혼미해져 잠이 들고 말았다. 잠을 자다보니 두 다리 사이로 가랑이가 터진 속곳이 열렸고... 거기 살 틈새의 꽃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곳을 마침 꿩이 날아가는데, 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났고, 그 방향을 찾으니 이내 불그죽죽하고 납작한 무슨 콩알이 보였다.
꿩이 수직 강하해 그 콩(?)을 물려는 찰나, 이쁜인 간지러움에 힘을 팍 줘서 아래를 오므렸고, 꿩의 머리가 '그 곳'에 박혀서 쉽게 산채로 잡은 것...
뭐... 아님 말구~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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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 ㄱ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
565 | ㄱ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564 | ㄱ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하다 |
563 | ㄱ 가난 가난 해도 인물 가난이 제일 서럽다 |
562 | ㄱ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 한다 |
561 | ㄱ 가난 구제는 지옥 느ㅊ이다 |
560 | ㄱ 가난도 비단 가난 |
559 | ㄱ 가난이 죄다 |
558 | ㄱ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557 | ㄱ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
556 | ㄱ 가난한 양반 향청에 들어가듯 |
555 | ㄱ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
554 | ㄱ 가난한 집에 우환 생긴다 |
553 | ㄱ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
552 | ㄱ 가난한 형제 사이에 우애 나고 부잣집 형제 사이에 동티난다. |
551 | ㄱ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550 | ㄱ 가는 날이 장날이다 |
549 | ㄱ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
548 | ㄱ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
547 | ㄱ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