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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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봄 보지 꿩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요상한 말이 아닐 수 없는데 그 뜻은...

* 뭔가를 쉽게 얻는다.
* 생각하지 않은 것이 저절로 왔을 때를 일컫는다.

그러니깐

"하품하니 맛있는 날파리 들어왔다"

"소 뒷걸음에 개구리 밟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왜 굳이...

"봄 bo지에 꿩 잡는다"라는 요상한 말이 생겨났을까?

그 유래를 함 찾아가 보자~

옛날 하고도 아주 먼 옛날 산에도 들에도 봄이 오자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서 나물을 캐던 이쁜이가, 그 따뜻한~ 봄볕에 잠시 정신이 혼미해져 잠이 들고 말았다. 잠을 자다보니 두 다리 사이로 가랑이가 터진 속곳이 열렸고... 거기 살 틈새의 꽃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곳을 마침 꿩이 날아가는데, 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났고, 그 방향을 찾으니 이내 불그죽죽하고 납작한 무슨 콩알이 보였다.

꿩이 수직 강하해 그 콩(?)을 물려는 찰나, 이쁜인 간지러움에 힘을 팍 줘서 아래를 오므렸고, 꿩의 머리가 '그 곳'에 박혀서 쉽게 산채로 잡은 것...

뭐...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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