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 한번 무릎 꿇은 언덕은 조심해 걷는다."
한 번 실수하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일을 할 때는 더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말. 다음은 예문.
"우리가 하마 서울이 몇 번째로? 너의 아부지 때로부터 치면 솔가(率家)해 올라가본 것만도 벌씨로 세번째라. 그런데 언제 한번 재미본 적이 있드나? 첫번째로 올라갔다가는 경찰에 쫓기 하계 골티기로 숨었고, 두번재는 너 아부지와 생이별했다. 시번째는 식구대로 야반도주나 다름없이 밀양으로 달라빼야 했고… 그런데 또 서울로 가는 거 미련스러븐 거 아이가? 소도 한번 무릎 꿇은 언덕은 조심해 걷는다는데 거다 무신 영광 보겠다고 니번째로 다시 기올라가노?"
― 명훈의 어머니가 명훈에게 하는 말. 이문열, 《변경 6》((주)문학과지성사, 1994), 287쪽.
1. 20081007 Mstory.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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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 ㄱ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
565 | ㄱ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564 | ㄱ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하다 |
563 | ㄱ 가난 가난 해도 인물 가난이 제일 서럽다 |
562 | ㄱ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 한다 |
561 | ㄱ 가난 구제는 지옥 느ㅊ이다 |
560 | ㄱ 가난도 비단 가난 |
559 | ㄱ 가난이 죄다 |
558 | ㄱ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557 | ㄱ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
556 | ㄱ 가난한 양반 향청에 들어가듯 |
555 | ㄱ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
554 | ㄱ 가난한 집에 우환 생긴다 |
553 | ㄱ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
552 | ㄱ 가난한 형제 사이에 우애 나고 부잣집 형제 사이에 동티난다. |
551 | ㄱ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550 | ㄱ 가는 날이 장날이다 |
549 | ㄱ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
548 | ㄱ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
547 | ㄱ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