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언론악법 통과되면 지역은 재앙"

by 마을지기 posted Apr 29, 2009 Views 4615
Extra Form
실린날 2009-04-28
실린곳 평화뉴스
기자 남승렬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 출범...최상재 "지역신문, 조중동 계열사 될 공산 크다"

2009년 04월 28일 (화) 10:46:05 남승렬 기자

대구경북 언론노조와 시민단체, 누리꾼들이 참여하는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가 닻을 올렸다.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를 비롯한 13개 단체로 꾸려진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는 27일 오후 영남일보 지하 2층 NIE교육식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전국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과 대구.포항MBC, 대구방송(TBC), 대구KBS, 대구CBS, 대구불교방송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들과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13개 단체...전국 6번째 '미디어공공성연대'

미디어공공성연대는 전국적인 활동을 펴는 진보적 언론단체로,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강원 등에 이어 전국 6번째로 발족됐다. 대구의 경우, 지역 신문.방송사 노조로 구성된 '대구경북언론노조'를 비롯해 TBC PD연합회, 대구.포항.안동MBC PD연합회, 대구CBS PD연합회, 대구불교방송 PD연합회에 소속된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또, 대구경실련과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참여연대,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경본부(언소주), 참언론대구시민연대.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누리꾼 모임인 '대구경북아고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대구팀'을 포함해 모두 13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KBS 노조는 정식가입은 하지 않았으나 '연대단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언론악법 저지..지역언론 생존 소통"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시장 편향적 언론정책에 의해 한국사회는 헌법에 명시된 언론.출판, 집회.결사의 자유가 침해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벌 중심의 여론 독점은 지역성과 다양성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면서 "언론악법 저지와 지역균형발전, 지역언론 생존방안 소통을 위해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상업방송 15년 근무경험을 통해 대자본이 지역에 취한 입장을 봤을 때, 언론악법이 통과되면 지역언론의 의제가 얼마나 형성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신문법 개정, 지역신문 조중동 계열사 될 공산"

또, "정부 주도의 신문법이 개정되면 지역신문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조중동의 계열사가 될 공산이 크다"면서 "이렇게 되면 과연 이 신문들이 지역의 주장과 의제를 얼마나 실어줄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언론악법과 '사이버모욕죄'로 불리는 '인터넷이용자임의처벌법'이 통과되면 지역은 재앙 수준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6월 국회에서 논의될 미디어법을 비롯한 이른바 'MB악법'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본 횡포에 대항...동네 여론 형성"

참언론시민연대 활동위원 이승렬 영남대 교수는 "사회적 공기인 언론이 선선한 공기가 되려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올바른 국가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MB 정부는 악법을 통해 언론을 억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정권 탄압에 맞서 언론을 사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본의 횡포에 대항해 언론을 지켜내는 일도 중요하다. 첫 발을 떼는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대환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구미 안디옥 교회 목사)는 "거대 언론인 조중동에 맞서 동네에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미디어공공성연대의 발족은 매우 뜻있는 시도"라고 했다.

공동대표 강길호.전대환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로는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대표인 영남대 강길호 교수와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전대환 목사가 내정됐다. 또 사무국장은 허미옥(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 집행위원장은 박근식(대구참여연대 편집위원장)씨가 각각 맡는다.

이 단체는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저지' 활동에 중점적으로 나선다.

특히, '언론악법' 등으로 미디어공공성과 지역언론이 위기를 맞고 있으며 조중동 중심의 여론 독과점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사유화와 공영방송 장악 저지 ▶지역 미디어 공공성 의제 발굴과 정책 실천 활동 ▶신문시장 불법경품 감시센터와 언론시장 정상화 활동 등을 사업 목표로 세웠다.

언론악법 반대, 조중동 지역뉴스 분석

이를 위해, ▶'언론악법' 관련 토론회와 강연회, 캠페인과 전시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지역신문과 방송의 좋은 기사 발굴 ▶조중동 지역뉴스 보도 경향 조사.분석 ▶독자.시청자위원회를 비롯한 수용자와 독자선언 ▶'신문시장 불법경품 감시센터'를 통한 감시활동을 우선적으로 펴기로 했다.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 허미옥 사무국장은 "일단 '지역언론 사수'와 '언론악법 반대'라는 담론적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알린 뒤 오는 5~6월 토론회 등을 통해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특히, 조중동의 지방기사 보도내용 등을 구체적 수치로 데이터화해 지방을 바라보는 거대 언론의 보도상 문제점을 짚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 속의 전대환

전대환에 대해서 각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실린날 실린곳 조회 수
58 문학인 423명 문재인 지지선언 2017-05-02 중앙일보 129
57 [오늘의 설교] 칼을 주러 오신 예수님 2015-11-28 국민일보 326
56 구미시 ‘아띠 장난감도서관’ 개관 file 2014-09-21 신아일보 1024
55 일꾼이 적다! 2014-06-30 기독일보 866
54 기장 경북노회 제134회 임시노회 file 2013-10-15 포항CBS 988
53 2013 구미청소년YMCA 입회식 및 신입회원 교육 진행 file 2013-04-08 구미일보 997
52 [인물수첩] 전대환 구미YMCA 이사장 2011-04-26 매일신문 3356
51 경북에서도 “4대강 중단” 2010-07-15 내일신문 3857
50 “4대강 사업 중단하라” 구미보서 공동선언 2010-07-14 경향신문 3911
49 구미지역 종교인-시민사회단체 공동선언 file 2010-07-14 경북인터넷뉴스 3781
48 기장 경북노회 제131회 정기노회 2010-03-19 구미기독신문 4216
» "언론악법 통과되면 지역은 재앙" 2009-04-28 평화뉴스 4615
46 지역 미디어 공공성 우리가 지킨다 file 2009-04-28 PD저널 4808
45 민주 지도부, `불모지' TK 방문 2009-02-08 연합뉴스 3931
44 대구참여연대 10주년...'첫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file 2008-04-25 평화뉴스 5288
43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는 새 공동대표 전대환 목사 file 2008-03-01 함께꾸는꿈 4943
42 대구참여연대 창립 10주년.."초심 잃지 않겠다" 2008-01-22 연합뉴스 5098
41 대구참여연대, 다시 시민속으로.... 2008-01-22 브레이크뉴스 5109
40 구미시민회 file 2006-02-01 함께 꾸는 꿈 5447
39 [Audio] 안락사에 대하여 file 2005-04-08 CBS 59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