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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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4-10 23:15:22
0 4114
실린 날 2002-04-10 
실린 곳 인터넷한겨레 유머게시판 

(남자)
날씨가 더운 여름 남자는 웃통을 벗어던진다.
멋진 몸매를 가질 수록 남자에게는 부러움 여자에게는 사랑의 대상이 된다.

(여자)
역시 더운 여름 여자가 웃통을 벗어던지면...
미친년 취급받는다. 손가락질 받는다 재수없으면 돌이 날라올 수도 있다.
금방 정신병원에서 차가와서 실어간다. 빽차로 실려갈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도 더우면 벗을 수도 있다. (이랬으면 좋겠다~)

(남자)
술자리에서 500cc완샷을 연속으로 한다. 끄덕없다.
술쎄다. 멋지다. 웬지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자)
술자리에서 5000cc완샷을 연속으로 한다. 역시 끄덕없다.
지독한X, 저걸 누가 데려가, 헉 저게 여자야? 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여자도 술 잘마실 수 있다.

(남자)
늦게까지 술을 먹다가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 저 술먹다가 차가끊겼습니다.
내일 아침에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하면...
"그래 건강생각해서 적당히 마시고 내일 들어오너라" 라고 말하고 집에오면 해장국을 끊여준다. / 아아아아~~ 보답하리 부모님은혜~ (뭔가이상하다..)

(여자)
역시 늦게까지 술먹다가 집에 전화해서 엄마 저 술먹다가 차가 끊겼거든 낼 들어갈께..
그러면...
야이 미친X아 너 기어서라도 12시 안에 들어와 라면 다행...
이노무 기집애 그래 아예 거기서 술이랑 살어라 집에 들어오면 아주그냥 죽는다!!!
이럴 것이다. 하지만 여자도 술먹고 외박할 수 있다.

(남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 전봇대에 실례를 한다.
어머 저사람봐... / 야 조용해 들을라... 그냥 조용히 넘어간다.

(어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 전봇대뒤에 앉아서 실례를 한다.
야야야야... 저여자 봐... 미쳤나봐 저 여자 시집 다갔네... %#%&*&&%!$%!% <- 심의삭제

하지만 여자도 급하면 길거리에서 쉬할 수 있다. (급한대 어떡하냐~ 치마에싸리? 그냥샐텐데..)

(남자)
술먹고 술이 떡이돼서 친구한테 엎혀왔다.
아이고 이게 웬일이래... 여보 애가 무슨 안좋은일이 있나봐... 하면서 걱정한다.

(여자)
술먹고 술이 떡이돼서 친구한테 엎혀왔다.
이 미친X이 돌았나? 너 이X 너 내일부터 나가지마...혹은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자도 술많이 먹으면 뻗는다. ."-_-;; (..ㆀ) (ㆀ..) (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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