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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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9-26 
실린 곳 문화일보 
1. 티셔츠 한벌 사자고 3시간 동안 100군데도 넘게 들락날락 거리다… 결국 맨 처음 집에 가서 원피스 사가지고 나올 때…

2. 벌써 2시간째 전화통화 중… 너무 한다 싶어 버럭 소릴 질렀더니, 전화 끊으며 한마디, “그래 그래 얘,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하자.”

3. 시간 없다고 닦달하면서 아침도 안 주더니… 40분째 화장대 앞에서 아직도 눈썹 그리고 있을 때.

4. 이 나이에 시부모 모시고 뭔 고생을 더 하리… 시끄럽게 떠들더니… 아들놈 껴안고 “이 다음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거지?” 이럴 때.
4644 요즘 젊은 것들은…
4643 Sex frequency
4642 추석 명절에 쫄쫄 굶은 조상귀신
4641 천국에 빨리 가는 길
4640 재치있는 교장 선생님
4639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4638 3소5쇠 +1
4637 마누라의 선택을 비웃지 마라!
4636 책이 좋은 이유 +1
4635 한국의 진정한 패스트푸드 +1
4634 성경에 대한 퀴즈
4633 음식을 남기면? +1
4632 우리나라는 못 우는 나라
4631 편의점에 온 외국인
4630 월급을 자사 생산 제품으로 준다고?
4629 한국에서는 알콜이 주류!
4628 정체불명의 식물
4627 게임 과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
4626 웃겼던 이야기
4625 "아빠, 기억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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