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신이 세계 창조라는 위대한 일을 했으며,이를 성서 창세기에 기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엉뚱대학 교수들이 이를 놓고 신에게 그 대학의 정식 교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지 논쟁을 벌였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업적 논문(창세기)이 한편 뿐인데다, 그나마 히브리어라서 내용을 제대로 분석할 수 없다.
▶논문 뒤에 참조문헌 목록이 없다.
▶논문이 과학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실리지 않았다.
▶아담으로부터 이브를 복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인간 복제를 하면서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지 않았다.
▶강의를 비정기적으로 하고 장소도 주로 산꼭대기를 택해 학생들이 가기 힘들다.
▶아들에게 대신 강의하게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강의를 거의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책을 충실히 읽으라고만 한다.
▶과학적 발명.발견은 논문을 읽고 다른 실험실에서도 그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의 논문에 나온 것은 아무도 따라하지 못하고 있다.
▶발명한 것이 가끔씩 예견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없애버리기도 했다. 노아의 방주를 만들게 됐다는 대홍수가 대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