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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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3-07-20 
실린 곳 중앙일보 
1.

어머니:(공부하는 자녀에게) 얘야!! 얼굴이 안 좋아 보이는구나. 담배 한 대 피우고 하거라….

듣고 있던 아버지가 옆에서 거든다.

아버지: 그래 엄마 말 듣고 담배 한 대 피워. 저기 여보. 애 공부하는데. 빨리 여기 앞에 슈퍼 가서 담배 하나 사오구려. 우리 애 피우는거 말이요….

2.

조회시간 침울한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선생님: 너네들 아침에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다들 담배 한 대 물고 시작하자.

한 학생: 저는 담배 안피우는데요?

선생님: 너는 제대로 하는게 뭐 있어?? 그러니까 니가 공부도 못 하는 거야.(__ *)

3.

그럼 만약 친구가 줄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친구: 짜식… 자기 몸은 되게 생각한다니까….

4.

몸이 무척이나 안좋은 친구에게 병문안가서.

친구: 자식 몸도 안좋은데 담배나 한보루 빨아라.

병자: 고맙다 녀석 나 생각하는건 너밖에 없다.

5.

화장실서 담배 피우는 것을 학생과 선생님이 보셨다.

선생님: 야~ 이자식 왜 공부를 잘하는가 했더니. 화장실서까지 담배를 피우네. 그래 건강하면 공부도 잘하는 법이지!

학생: 선생님도 하나 피우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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