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6-04-12 18:11:11
0 4537
실린 날 2006-04-06 
실린 곳 하니유머 
어제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옆에 친구놈이...

"야... 나 큰일났다... 속이 안 좋아서 방구가 계속 나와..."

나는... 아무도 모를 꺼라구 격려(?)해 주었지만...

옆에 앉아서 감당해야 할 자신을 생각하니 심난했다.

암튼... 난 계속 공부에 몰두 중이었는데...

오옷! 장난이 아니었다.

연달아 계속 뀌어대는데... 차라리 싼다구 말하는 게 맞을 거 같았다.

게다가... 소리는 얼마나 신기하던지...

부우웅... 부우웅... 부우웅... 부우웅...(절때 된 발음이 아님)

방구를 그렇게 높낮이 없이 규칙적으루 뀌는 사람은 첨 봤다.

암튼... 주위에서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듯 했구...

속을 아는 나는 웃겨 죽는 줄 알았따.

그런데... 갑자기...

대각선 쪽에 앉아 있던 사람이 성큼성큼 다가와 하는 말...






























(짱난 목소리로) "저기요... 핸드폰 좀 꺼주실래요?"

1. 20080619 Dstory.
4644 요즘 젊은 것들은…
4643 Sex frequency
4642 추석 명절에 쫄쫄 굶은 조상귀신
4641 천국에 빨리 가는 길
4640 재치있는 교장 선생님
4639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4638 3소5쇠 +1
4637 마누라의 선택을 비웃지 마라!
4636 책이 좋은 이유 +1
4635 한국의 진정한 패스트푸드 +1
4634 성경에 대한 퀴즈
4633 음식을 남기면? +1
4632 우리나라는 못 우는 나라
4631 편의점에 온 외국인
4630 월급을 자사 생산 제품으로 준다고?
4629 한국에서는 알콜이 주류!
4628 정체불명의 식물
4627 게임 과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
4626 웃겼던 이야기
4625 "아빠, 기억이 뭐에요?"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