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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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6-28 17:23:16
0 4368
실린 날 2006-06-26 
실린 곳 매일경제 
한 남자가 약국에 들어가서 남자 약사를 찾았다.

이 남자는 남자 약사와 이야기하면 훨씬 마음이 편할 그런 문제라고 말했다.

여 약사는 자신도 확실한 전문가이며, 상담받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전문가로서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주겠노라고 다짐했다.

남자가 동의하고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런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전 끝없이 발기가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많고 심한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니 맞는 무엇을 (처방이나 약을) 주세요."

"잠깐만요."

약사가 말했다.

"제 여동생과 상의해 볼게요."

잠시 뒤 여 약사는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제 여동생과 충분히 상의해 봤는데,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안은 말이죠, 이 약국의 소유권 3분의 1과 회사 공용차량, 그리고 매월 생활비 2500달러예요." (우리랑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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