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10-08-31 21:27:10
0 1440
실린 날 2010-08-30 
실린 곳 문화일보 
영민한 시골 청년이 도시 백화점에 판매원으로 취직하려고 했다. 사장은 청년이 그의 마음에 드는 타입이었으므로 “내일부터 나와서 일하게”라고 했다.

청년에겐 힘겨운 긴 하루였지만 마침내 5시가 되었다. 사장이 나타나더니 “몇 사람에게 물건을 팔았나?”라고 물었다. “한 명이오”라고 청년은 대답했다. “겨우 한 사람?”이라는 소리가 사장 입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판매 금액은 얼만데?” “3834만원요.” “아니 어떻게 해서?” 사장이 어안이 벙벙해서 물었다. “남자 손님에게 작은 낚싯바늘 하나를 팔고는 중간치와 아주 큰 바늘도 팔았습니다. 다음으로 작은 낚싯줄과 중간치 줄, 그리고 엄청 큰 줄을 팔았습니다. 어디에서 낚시를 할 거냐고 물었더니 바다로 간다기에 반드시 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보트 매장으로 데리고 가서 20피트짜리 스쿠너를 사게 했어요. 그랬더니 그의 소형 자동차로는 그걸 끌고 가지 못할 것이라기에 자동차 매장으로 데리고 가서 SUV를 구입하게 한 겁니다.”

경탄한 나머지 사장은 “낚싯바늘 사러 온 사람에게 그 많은 물건을 팔았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아닙니다. 실은 그 사람이 부인의 생리대를 사러 왔던 건데, 제가 ‘이번 주말은 글러버렸군요. 낚시나 가시지 그래요’라고 했던 겁니다.”

1. 20101008 Dstory.
4644 요즘 젊은 것들은…
4643 Sex frequency
4642 추석 명절에 쫄쫄 굶은 조상귀신
4641 천국에 빨리 가는 길
4640 재치있는 교장 선생님
4639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4638 3소5쇠 +1
4637 마누라의 선택을 비웃지 마라!
4636 책이 좋은 이유 +1
4635 한국의 진정한 패스트푸드 +1
4634 성경에 대한 퀴즈
4633 음식을 남기면? +1
4632 우리나라는 못 우는 나라
4631 편의점에 온 외국인
4630 월급을 자사 생산 제품으로 준다고?
4629 한국에서는 알콜이 주류!
4628 정체불명의 식물
4627 게임 과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
4626 웃겼던 이야기
4625 "아빠, 기억이 뭐에요?"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