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11-03-03 18:06:52
0 3249
실린 날 2011-02-28 
실린 곳 문화일보 
봉팔이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소식을 전해 들은 아내가 병원으로 달려와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 남편의 상태가 어떻죠? 설마 죽는 건 아니겠죠?”

“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깨어나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마비 증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비요? 온몸이 말을 안 듣는…, 그 마비 증세요?”

“네, 하지만 전신마비는 아니고 반신마비가 될 것 같습니다.”

“반신이라면 어느 쪽이죠?”

“오른쪽 뇌가 심하게 손상돼 왼쪽이 마비될 것 같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의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남편의 바지를 벗기는 것이었다.

“아니,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아내가 허겁지겁 하는 말.

“몰라서 물으세요? 이걸(?) 오른쪽으로 빨리 옮겨 놓아야 할 것 아니겠어요? ”
4644 요즘 젊은 것들은…
4643 Sex frequency
4642 추석 명절에 쫄쫄 굶은 조상귀신
4641 천국에 빨리 가는 길
4640 재치있는 교장 선생님
4639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4638 3소5쇠 +1
4637 마누라의 선택을 비웃지 마라!
4636 책이 좋은 이유 +1
4635 한국의 진정한 패스트푸드 +1
4634 성경에 대한 퀴즈
4633 음식을 남기면? +1
4632 우리나라는 못 우는 나라
4631 편의점에 온 외국인
4630 월급을 자사 생산 제품으로 준다고?
4629 한국에서는 알콜이 주류!
4628 정체불명의 식물
4627 게임 과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
4626 웃겼던 이야기
4625 "아빠, 기억이 뭐에요?"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