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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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05-17 04:37:18
0 2111
실린 날 2011-05-11 
실린 곳 한국경제 
투자자문 일을 하는 사람이 사업이 잘되면서 전속 변호사를 써야 할 상황이 되어 젊은 지원자들을 면접하게 되었다. 젊은 변호사를 채용하려는 그 여자는 첫 응모자를 면접했다. "우리가 하는 이런 사업에선 인간적 성실성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야 합니다. 베이커 씨는 변호사로서 정직한 분인가요?" "그럼요, 저는 워낙 정직하다 보니 부친이 교육비로 1만5000달러를 꿔주셨는데 바로 제가 다룬 첫 사건을 끝내는 순간 그 돈을 갚아드렸습니다"라고 그 응모자는 대답했다. "갸륵하군요. 한데 그게 어떤 사건이었나요?" 젊은 변호사는 자리에서 우물쭈물하다 마지못해 시인했다. "아버지가 그 돈을 내놓으라고 소송을 해왔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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